메타버스 시장, 애플과 메타의 기기 출시 경쟁

 요즘 메타버스 시장에서는 기존의 메타(Meta)나 이전의 페이스북이었던 회사와 함께 애플과 같은 거대 기업들이 참전하여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애플과 메타를 중심으로 한 최신 기기 출시로 인해 새로운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메타가 개최한 '메타 커넥트 2023'에서는 메타의 차세대 혼합현실(MR) 기기인 '퀘스트3'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기기는 '퀘스트2'의 후속작으로, 세계 최초의 보급형 MR 헤드셋으로 손쉬운 사용성과 고급 기술을 겸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렌즈와 스트랩, 핸드 트래킹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확장 현실(XR)에 최적화된 칩셋을 장착하여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합니다.

 

 또한, 국내 무선 통신 1위인 SK텔레콤은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MR 기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등 메타와의 협력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컴투스도 메타 커넥트에 참석하며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VR 게임을 출시하여 관련 파트너십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에 '비전 프로(Vision Pro)'라는 MR 헤드셋을 공개하여 주목받았습니다. 비전 프로는 가상 물체를 겹친 증강현실(AR) 기술을 확장한 MR의 개념으로, 애플이 9년 만에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눈, 손,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며 공간 운영체제인 '비전OS(visionOS)'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가 마치 실제 공간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애플의 비전 프로는 사용자에게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며, 공간 음향 시스템과 시선 추적 시스템 등 혁신적인 요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면에서는 메타의 '퀘스트3'보다 높은 가격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애플과 메타의 MR 기기 출시로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에 애플의 입장에서는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 플랫폼의 성공을 이어받아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시장이 애플과 메타의 경쟁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과 메타의 경쟁이 메타버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에도 상당히 큰데, 이들 기업의 경쟁이 사용자들에게 더욱 질 높은 기술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메타버스 시장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